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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과 돈

군인 월급 2025 호봉·수당

by sk5th 2025.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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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월급 2025 호봉·수당

2025년 군인 월급 개요

2025 군인 월급은 전 계급 평균 3% 인상되었으며, 이는 군의 직업 안정성과 복무 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로 평가됩니다.

군인 월급 2025

특히 병장의 월급이 150만 원으로 상향되어 병 복무자 처우 개선이 본격적으로 완성된 해로 기록됩니다. 2024년 기준으로는 병장 130만 원 수준이었으나, 2025년에는 전 병 계층의 보수가 일괄적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직업군인의 경우에도 계급별 호봉표가 전면 개정되어 대장 929만 3,500원, 중장 912만 7,800원, 대령 633만 4,800원 등으로 조정되었습니다.

특히 해외파병 수당 및 특수직무 수당이 확대되어 고위험 지역 근무자의 실질 급여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전문 인력의 유출을 방지하고 장기복무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장교 봉급표 및 호봉 기준

장교 급여는 기본급 외에도 호봉과 경력, 임무별 수당이 실질 소득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계급별 월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군인 봉급표 2025

  • 대장: 9,293,500원
  • 중장: 9,127,800원
  • 소장: 7,059,200원(9호봉 기준)
  • 대령: 6,334,800원(13호봉)
  • 중령: 5,879,400원(10호봉)
  • 소령: 4,988,800원(15호봉)
  • 대위: 2,937,900원(5호봉)
  • 중위: 2,347,700원(3호봉)
  • 소위: 2,017,300원(1호봉)

군인 호봉은 경력 연수, 교육 이수, 복무 형태에 따라 가산될 수 있습니다. 사관학교 출신은 교육기간을 경력으로 인정받아 2~3호봉이 가산됩니다. ROTC나 학사장교 출신은 1호봉에서 시작하지만 사관학교 출신은 중위 임관 시점부터 이미 3호봉을 인정받습니다. 이처럼 출신 경로와 복무 경력에 따라 초봉부터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별표 2] 호봉승급기준(군인보수법) (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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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관 장교의 경력별 봉급 상승 구조

영관급 장교는 진급과 함께 급여 상승 폭이 커집니다. 소령은 대위 8호봉에서 전환되어 1호봉 기준 4,988,800원부터 시작하며, 이후 매 2년마다 1호봉씩 오릅니다.

중령은 보통 10~15호봉 사이로 진급해 평균 550만 원대이며, 대령은 22년 복무 시 11호봉(6,031,200원)에 도달합니다. 사관학교 출신 대령의 경우 13호봉(6,334,800원)으로 가산되어 호봉 이득이 최대 2단계 발생합니다. 이러한 호봉 체계는 단순한 근속연수 외에도 ‘정근가산금’이나 ‘근속가봉’ 등 부수적 혜택으로 연계되어 실질 소득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부사관 급여와 근속 가산제도

부사관의 급여는 계급별 호봉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2025년 기준으로 하사 1호봉은 2,000,900원, 중사 4호봉은 2,281,300원, 상사 7호봉은 3,160,300원, 원사 9호봉은 4,328,200원입니다. 이들은 기본급 외에 직책수당, 특수근무수당, 직급보조비 등이 더해져 실수령액이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상사는 기본급 316만 원에 직급보조비 29만 8천 원을 더해 약 340만 원 이상을 받습니다. 원사는 정근가산금과 특수지원수당을 포함하면 450만 원 이상이 가능합니다.

부사관의 호봉 승급 규칙은 군인보수법 별표 2에 근거하며, 하사에서 중사로 최소 2년, 중사에서 상사로 최소 5년 이상이 필요합니다. 상사 20년, 원사 23년 이상 근속 시 근속가봉으로 1호봉이 추가되어 장기복무자에 대한 보상이 강화됩니다.

병사 봉급 인상 및 실수령액 변화

2025년은 의무복무 병사의 봉급이 사상 처음으로 150만 원에 도달한 해입니다. 2020년 54만 원이던 병장 봉급이 불과 5년 만에 3배 가까이 인상된 것입니다. 각 계급별 봉급은 병장 150만 원, 상병 120만 원, 일병 90만 원, 이병 75만 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병사 실수령액은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할 경우 월 정부지원금 55만 원이 추가되어 병장의 경우 205만 원에 달합니다. 이는 최저임금의 절반 수준으로, 단축된 복무기간을 대신해 처우를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이 전환된 것입니다.

사관생도 및 후보생 급여

사관생도 급여는 1학년 121만 원에서 4학년 165만 원까지 학년별로 10~15%씩 상승합니다. 숙식과 피복이 무료 제공되므로 실질 체감 급여는 현역 장교 못지않습니다. ROTC(학군단) 4학년 후보생과 부사관후보생도 훈련 개시 시점부터 150만 원의 급여를 받습니다. 이 금액은 학기 중 보조금 형식으로 지급되어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보장합니다.

군 특수수당 및 복지 지원 항목

군인은 근무 환경과 임무 성격에 따라 다양한 수당을 지급받습니다.

  • 항공수당: 전투조종사 월 80만 원
  • 잠수수당: 잠수함 승조원 최대 45만 원
  • 위험지역 파병수당: 청해·아크·한빛·동명부대 30만~50만 원 가산
  • 정근가산금: 근속 3년 차부터 분기별 지급, 최대 월 50만 원
  • 직급보조비: 영관장교 13만~31만 원, 장성급 최대 124만 원

복지 부문에서도 군 관사 제도가 확대되었습니다. 기혼 군인은 전세 3억 원 한도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고, 미혼 간부나 전입 장병은 생활관·간부숙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도서지역에는 전용 숙소와 항공 이동 지원금이 별도 지급됩니다.

장교와 부사관 수당 차이

장교와 부사관의 수당 체계는 직무 책임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장교는 ‘직급보조비’ 형태로 계급에 따라 차등 지급되지만 부사관은 ‘직책수당’으로 근무 부서별 차등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대위는 월 29만 원, 중령은 45만 원, 대령은 60만 원 수준의 직급보조비를 받습니다. 반면, 중사와 상사는 15만~25만 원의 직책수당이 별도 지급되며, 항공·잠수·특수작전 부대 소속일 경우 최대 50만 원이 가산됩니다.

2026년 인상률 전망: 3.5% 반영

2026년 국방예산안에 따르면, 군인 보수는 전년 대비 3.5%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는 2017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인상으로, 공무원 임금 인상률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특히 병사 처우 향상, 간부 주거비 지원, 복지시설 현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병장 급여는 150만 원에서 155만 원으로, 대위는 평균 300만 원대 후반, 대령은 650만 원 수준으로 상향될 전망입니다. 군의 급여 체계가 민간 대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과정으로, 장기 복무자의 복지 향상 효과가 예상됩니다.

결론

2025년 군인 월급은 단순한 급여 조정이 아니라 복무 환경과 사기 진작을 위한 구조적 개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병사의 급여가 150만 원을 넘기며 실질적 처우가 개선되고, 장교 및 부사관은 호봉·수당·정근가산금 등 다양한 보상 체계로 안정성이 높아졌습니다. 2026년에는 3.5% 인상률이 예고되어 장병 복지 수준은 한층 더 향상될 전망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경제적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인력에 대한 실질적 보상과 존중의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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