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old 삭제방법 - 윈도우 11 업데이트 설치 후 C드라이브 용량 확보
윈도우 업데이트 후 C드라이브가 갑자기 부족해진 이유
윈도우 11을 사용하다 보면 업데이트 이후 갑자기 C드라이브의 여유 공간이 급격히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Windows.old’라는 낯선 폴더가 생기면서 수십 GB의 공간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폴더는 단순한 시스템 폴더가 아닌, 이전 버전의 윈도우를 백업한 임시 저장소입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 10에서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했거나, 윈도우 11 내에서 대규모 업데이트(예: 23H2, 24H2 등)를 설치한 뒤에는 기존 시스템 파일이 ‘Windows.old’ 폴더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 폴더는 사용자 데이터를 보존하기 위한 안전장치이지만, 실제로는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삭제하지 않으면 20~40GB 이상 차지할 수 있으므로, 업데이트 후 용량 확보를 위해서는 이 폴더를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windows.old 폴더란?
Windows.old 폴더는 이전 운영체제 버전의 시스템 파일, 프로그램, 사용자 계정 정보 등을 보관하는 백업 폴더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 생성됩니다.

- 윈도우 10 → 윈도우 11 업그레이드
- 윈도우 11 내 대형 업데이트 설치
- 복원 지점을 포함한 시스템 업그레이드 시도
즉, ‘Windows.old’는 말 그대로 이전 윈도우의 흔적이며, 복구용 데이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폴더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업데이트 실패 시 복원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후 정상 작동하지 않을 경우, Windows.old의 파일을 이용해 이전 버전으로 롤백할 수 있습니다. - 이전 사용자 데이터 보존
바탕화면, 문서, 다운로드 등의 파일이 임시로 보존되어 필요 시 복사 가능하게 해줍니다. - 자동 삭제 기능 존재
윈도우는 일반적으로 10일 후 Windows.old 폴더를 자동으로 삭제하지만, 수동 삭제가 더 빠르고 효과적입니다.
Windows.old 폴더 삭제 전 주의사항
삭제 전 반드시 다음 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 업데이트 후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
- 이전 버전으로 돌아갈 계획이 없는지 확인
- 중요 파일이 Windows.old에 남아 있는지 확인
특히 C:\Windows.old\Users\사용자이름 경로에는 이전 계정의 바탕화면, 다운로드, 문서 등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필요한 파일은 다른 경로로 복사한 뒤 삭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windows.old 폴더 삭제방법 1: 디스크 정리 도구 사용
가장 권장되는 공식적인 삭제 방법은 Windows 디스크 정리 도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단계별 방법
- 시작 메뉴 검색창에 ‘디스크 정리’ 입력
- ‘디스크 정리’를 실행하고, 드라이브 선택 창에서 C: 드라이브 선택.
- ‘시스템 파일 정리’ 클릭
-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되며, 잠시 스캔이 진행됩니다.
- 삭제 항목에서 ‘이전 Windows 설치’ 선택
- ‘Windows Update 정리’, ‘임시 파일’ 등도 함께 선택 가능.
- 확인 → 파일 삭제
- ‘정말로 삭제하시겠습니까?’ 메시지가 나오면 ‘예’ 선택.
- 삭제 완료 후 재부팅
- 완료 후 Windows.old 폴더가 자동으로 제거됩니다.
이 방법은 가장 안전하며, 윈도우 시스템 권한으로 폴더를 삭제하기 때문에 오류 없이 정리됩니다.


windows.old 폴더 삭제방법 2: 설정 앱에서 저장소 관리 이용
윈도우 11에서는 ‘디스크 정리’보다 더 직관적인 방법인 설정 → 저장소 관리 기능(Storage Sense) 를 통해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절차
- 설정 → 시스템 → 저장소 진입
- ‘임시 파일’ 항목 클릭
- ‘이전 버전의 Windows’ 체크
- ‘파일 제거’ 클릭
이 과정에서 Windows.old 폴더와 함께 캐시, 임시 인터넷 파일 등도 함께 정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윈도우 11의 Storage Sense(저장소 센스) 기능은 자동으로 일정 주기마다 불필요한 파일을 정리해주는 기능이므로, 활성화해 두면 다음 업데이트 때 자동 관리가 가능합니다.

windows.old 폴더 삭제방법 3: 명령 프롬프트(CMD) 이용
관리자 권한이 있다면 명령어로도 빠르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CMD 명령어 삭제법
-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 다음 명령어 입력위 명령어는 폴더 권한을 관리자에게 부여하고, 강제 삭제를 수행합니다.
takeown /F C:\Windows.old /A /R /D Y icacls C:\Windows.old /grant administrators:F /T rmdir /S /Q C:\Windows.old- 삭제 후 C드라이브 용량 확인
- 폴더가 정상적으로 삭제되면 수십 GB 용량이 확보됩니다.
단, 명령어를 잘못 입력하면 시스템 파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초보자라면 디스크 정리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windows.old 폴더 삭제방법 4: 안전모드 부팅 후 삭제
일부 사용자 환경에서는 Windows.old 폴더가 "권한 부족" 오류로 인해 삭제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안전모드로 부팅한 뒤 수동 삭제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안전모드 삭제 절차
- 시작 → 전원 버튼 클릭 → Shift 누른 상태에서 ‘다시 시작’ 선택
- 고급 옵션 →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시작 설정 → 다시 시작
- 4번 또는 F4 선택 (안전모드 진입)
- 파일 탐색기에서
C:\Windows.old폴더 삭제 - 재부팅 후 정상 모드 복귀
이 방식은 불필요한 백그라운드 프로세스가 중단된 상태에서 삭제를 진행하므로, 권한 문제로 인한 삭제 실패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windows.old 삭제 후 용량 효과
Windows.old 폴더는 대개 15GB에서 많게는 50GB 이상 차지합니다.
삭제 후에는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C드라이브 여유 공간 확보
- SSD 수명 연장 (불필요한 데이터 제거로 디스크 부하 감소)
- 시스템 백업 효율 개선
- 업데이트 후 시스템 성능 유지
특히 윈도우 11은 시스템 복원과 업데이트 관련 파일을 자동 관리하지만, Windows.old는 직접 삭제해야 완전히 제거됩니다.


windows.old 폴더 자동 삭제 설정 (Storage Sense 활용)
윈도우 11에서는 Storage Sense(저장소 센스) 기능을 통해 Windows.old를 포함한 임시 파일을 자동으로 삭제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자동 삭제 설정 방법
- 설정 → 시스템 → 저장소 → 저장소 센스
- ‘저장소 센스 구성 또는 지금 실행’ 클릭
- ‘임시 파일 자동 정리’ 옵션 활성화
- ‘Windows 업그레이드 후 이전 버전 파일 삭제’ 선택
이렇게 설정해두면 매번 업데이트 후 수동으로 삭제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정리됩니다.

windows.old 삭제가 안될 때 대처법
삭제를 시도했음에도 "권한이 없습니다", "다른 프로세스가 사용 중입니다" 등의 메시지가 나올 때는 다음 방법을 시도하세요.
- 관리자 계정으로 로그인 확인
- 시스템 복원 기능 비활성화 후 삭제 시도
- 명령 프롬프트 관리자 실행 후 ‘rmdir’ 명령어 사용
- Unlocker, IOBit Unlocker 등의 파일 강제삭제 프로그램 사용
하지만, 보안상 이유로 외부 프로그램 사용은 최소화하고, 윈도우 기본 기능으로 삭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론
Windows.old 폴더는 윈도우 업그레이드 시 자동 생성되는 임시 백업 폴더로, 용량이 매우 크기 때문에 삭제하지 않으면 C드라이브 공간 부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삭제 전에는 시스템이 안정적인지 확인하고, 필요한 파일이 있다면 백업 후 삭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디스크 정리 도구나 설정의 ‘임시 파일’ 기능을 이용한 공식 삭제 방식이며, 추가적으로 Storage Sense 자동 관리 기능을 활성화하면 다음 업데이트 후에도 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이후 C드라이브 공간이 갑자기 부족해졌다면, 가장 먼저 Windows.old 폴더를 확인해보세요. 단 몇 분 만에 수십 GB의 공간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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