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4 51호 가수 토마스 쿡 나이 본명 정순용 프로필 이상순 동료
싱어게인4 51호 가수의 등장과 화제의 중심
2025년 10월 14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싱어게인4 - 무명가수전’이 시작되자마자 음악 팬들의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화제가 된 인물은 ‘51호 가수’로 등장한 베테랑 뮤지션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곁들이는 가수”라고 소개했지만, 심사위원들은 그의 존재감을 단번에 알아봤습니다. 윤종신은 “이 친구 너무 유명하다. 상순이랑 같이 하는 친구다”라며 반가움을 표현했고, 이승기 역시 “단순히 곁들이는 가수라고 하기엔 경력이 만만치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토마스 쿡(Thomas Cook), 본명 정순용, 대한민국 인디록의 초석을 다진 ‘마이 앤트 메리(My Aunt Mary)’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였습니다.
토마스 쿡(정순용) 프로필


- 본명: 정순용
- 활동명: 토마스 쿡 (Thomas Cook)
- 출생: 11월 30일 (나이 비공개)
- 출생지: 서울특별시
- 키: 182cm
- 소속 그룹: 마이 앤트 메리(My Aunt Mary)
- 포지션: 보컬, 기타
- 데뷔: 1999년 정규 1집 ‘My Aunt Mary’ 발매
- 활동: 싱어송라이터, 기타리스트, 프로듀서, 방송 출연
- 대표활동: 그룹 ‘마이 앤트 메리’, 솔로 프로젝트 ‘토마스 쿡’, ‘뉴페스타’ 출연
정순용은 한국 인디음악의 초창기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로, 1990년대 후반 ‘홍대 밴드 신(Scene)’을 이끌었던 세대의 핵심 뮤지션입니다. 밴드 ‘마이 앤트 메리’는 1999년 데뷔와 동시에 독특한 감성의 멜로디와 세련된 사운드로 평단과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았고, 한국 대중음악상에서 수차례 후보에 오를 만큼 음악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곁들이는 가수’로 불린 이유



토마스 쿡은 무대에서 자신을 “곁들이는 가수”라고 소개하며 “나는 메인디시가 아니라 곁들여지는 존재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겸손한 자기평가는 곧 심사위원들의 반박을 불러왔습니다. 윤종신은 “젓갈 가게에 가면 젓갈이 메인이다. 51호 님이 바로 그런 존재다”라며 칭찬했고, 김이나 역시 “이 무대에 고수가 등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의 음악적 경력은 ‘곁들이는’ 수준이 아니라 오히려 한국 인디록의 한 축을 담당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를 지닙니다.
싱어게인4 무대와 심사위원 평가
그는 이날 한영애의 ‘코뿔소’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습니다. 기타 한 대와 함께한 단출한 구성 속에서도 목소리의 깊이와 감정의 결이 돋보였고, 결과는 6 어게인으로 2라운드 진출. 윤종신은 “그의 음악은 채소가게의 채소처럼, 그 자체로 중심이 되는 음악”이라고 평했습니다. 이승기 또한 “정순용 님은 이미 한국 음악의 한 페이지를 써온 분”이라며 경의를 표했습니다.
이상순과의 인연


방송 중 윤종신이 언급한 “상순이랑 같이 하는 친구”라는 말은 이상순을 뜻했습니다. 실제로 토마스 쿡은 이상순과 오래된 음악적 동료이자 친구 관계로, 과거 JTBC 음악 프로그램 ‘뉴페스타’에도 함께 출연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인디씬에서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시작해, 실험적인 음악과 진정성 있는 사운드를 추구해온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상순이 기타리스트로서 편곡과 사운드 프로듀싱을 담당했다면, 정순용은 멜로디와 보컬을 중심으로 감성적인 면모를 완성시켰습니다.
마이 앤트 메리(My Aunt Mary)와 음악 세계


‘마이 앤트 메리’는 정순용(보컬, 기타), 한진영(베이스), 이규호(드럼)로 구성된 3인조 밴드입니다. 밴드명은 정순용의 이모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1999년 데뷔 앨범 이후 ‘2002’, ‘Just Pop’, ‘Circle’ 등 꾸준한 앨범 활동을 이어왔으며, ‘공항 가는 길’, ‘Sad End’, ‘Hero’ 등의 곡으로 인디음악 팬층을 형성했습니다. 토마스 쿡은 마이 앤트 메리의 중심 인물로서 작사·작곡뿐만 아니라 편곡과 보컬 프로듀싱까지 담당했습니다. 그의 음악은 잔잔하지만 서정적인 멜로디와 도시적인 감성, 철저한 사운드 밸런스로 평가받습니다.
토마스 쿡의 음악 철학



그는 인터뷰를 통해 “음악은 꾸며내는 것이 아니라 살아온 방식의 결과물”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태도는 싱어게인4 무대에서도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홍대 인디밴드라는 말이 생기기 시작할 때 1세대로 활동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매번 새 음원을 내고 싶었지만,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오랜 시간 음악인으로서의 고뇌를 털어놓았습니다. “한순간도 쉬운 시기는 없었다. 그러나 무대를 향한 열정은 여전하다”고 말하며, 싱어게인4 출연 이유를 “내가 다시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싶어서”라고 밝혔습니다.
이승기와의 대화에서 드러난 진심
이승기는 51호 가수의 진심 어린 이야기에 “정말 그런 용기를 낸 게 대단하다”고 응원했습니다. 토마스 쿡은 “이렇게 푸짐한 잔칫상에 내가 어울릴까? 하지만 갈비찜만 있는 게 아니라 곶감도 있고 대추도 있다. 나는 메인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기억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 표현은 방송 직후 화제가 되었고, 시청자들은 “그의 음악이 진짜 곶감 같은 존재다”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음악 활동의 확장과 최근 행보



정순용은 솔로 활동명 ‘토마스 쿡’으로도 활발히 활동해왔습니다. ‘Hello My Friend’, ‘Take Me Home’, ‘My Love’ 등 감성적인 어쿠스틱 팝을 발표하며 팬층을 넓혔습니다. 특히 JTBC ‘뉴페스타’에서는 이상순과 함께 무대에 올라, 깊은 감정선과 섬세한 보컬로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페스티벌 등에서도 꾸준히 라이브 공연을 이어가며 “다시 무대 위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싱어게인4’ 이후의 기대감



이번 프로그램 출연으로 토마스 쿡은 새로운 세대의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20여 년간 음악을 해온 그는 이제 인디의 상징을 넘어 ‘진정성의 아이콘’으로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많은 팬들은 그가 2라운드 이후 어떤 곡을 선보일지, 또 이승기와 어떤 음악적 교류를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론
‘싱어게인4 51호 가수’ 토마스 쿡, 본명 정순용은 단순한 참가자가 아니라 한국 인디음악의 역사 그 자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순, 윤종신, 이승기 등 동료 뮤지션들이 한결같이 존경을 표한 이유는, 그가 보여준 음악에 대한 진심과 묵직한 성실함 때문입니다. ‘곁들이는 가수’라고 자신을 낮췄지만, 사실 그는 오랜 세월 곁들임이 아닌 중심에서 대한민국 음악의 색을 더해온 장인입니다. ‘싱어게인4’를 통해 다시금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그는 지금도 여전히 무대 위에서 자신의 음악을 완성해가고 있습니다.



'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박대성 화가 프로필 나이, 이건희 BTS RM 화백 (0) | 2025.10.29 |
|---|---|
| 2025 경찰 고위직 경무관 인사 명단, 승진 x 승진자 (0) | 2025.10.25 |
| 버터플라이 드라마 몇부작 (0) | 2025.08.24 |
| 최재아 검사 프로필, 고향, 나이 (0) | 2025.08.23 |
| 강애심 프로필, 나이, 고향 - '첫, 사랑을 위하여: 미미상회 미미할매' '오징어게임: 양동근 엄마' (0) | 2025.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