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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과 돈

세라믹 가위 사용후기

by sk2nd 2026.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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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가위 사용후기

주방에서 사용하는 가위라고 하면 대부분 스테인리스 재질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녹이 잘 생기지 않고 가벼우면서도 절삭력이 오래 유지되는 세라믹 칼이나 세라믹 가위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테무에서 판매하는 세라믹 푸드 가위입니다. 구입 당시 가격은 2천 원대였고 색상은 민트그린으로 선택했습니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처음에는 장난감 같은 제품이 오는 것은 아닐까 싶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크기도 적당하고 칼날 보호용 케이스까지 갖춘 실용적인 주방용품이었습니다.

다만 세라믹이라는 소재 특성상 일반 금속 가위와 사용법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장점만 보고 거칠게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테무에서 구입한 세라믹 가위

제가 구입한 제품은 테무에서 판매되는 세라믹 식품용 가위입니다. 테무 제품은 판매 가격이 상당히 자주 바뀌는 편이라 제가 구입했을 당시의 2천 원대 가격이 현재도 동일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더 저렴해질 수도 있고 쿠폰이나 프로모션 적용 여부에 따라 최종 결제 금액도 달라집니다. 급하게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면 바로 결제하기보다 하루 정도 가격 변화를 확인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제품의 기본적인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실제 구매 전에는 판매 페이지의 옵션과 구성품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제품명: 세라믹 푸드 가위
  • 브랜드 표기: McDaddy
  • 칼날 소재: 지르코니아 계열 세라믹
  • 손잡이 소재: 식품용 PP 소재
  • 구입 색상: 민트그린
  • 판매 색상: 민트그린, 핑크 계열
  • 전체 길이: 약 15cm
  • 손잡이 폭: 약 7cm
  • 칼날 및 보호부 길이: 약 6cm
  • 특징: 녹 방지, 경량 구조, 미끄럼 방지 손잡이
  • 구성: 세라믹 가위, 칼날 보호 케이스
  • 구입 당시 가격: 2천 원대

크기가 지나치게 크지 않아서 식탁이나 주방에서 간단하게 음식을 자르는 용도로 사용하기 적당합니다. 흔히 사용하는 대형 주방가위보다 작고 가벼운 편이라 육류 손질용이라기보다는 식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는 용도에 더 가까운 제품입니다.

지르코니아 세라믹 칼날의 특징

이 가위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역시 흰색 세라믹 칼날입니다. 일반적인 금속 가위와 비교하면 외관부터 상당히 다릅니다. 제품 설명에는 지르코니아 세라믹 칼날을 사용해 경도가 높고 쉽게 녹슬지 않으며 날을 자주 갈 필요가 없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세라믹 칼날은 금속처럼 녹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주방에서 꽤 큰 장점입니다. 물기가 많은 채소나 과일, 음식물을 자른 뒤 세척하는 일이 반복되는 주방용 가위에서는 관리가 편합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단하다는 것과 충격에 강하다는 것은 서로 다른 개념이라는 점입니다. 세라믹은 마모에는 강하지만 강한 비틀림이나 국부적인 충격에는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제 주방가위처럼 무엇이든 자르는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제품 설명에서는 약 1m 높이에서 떨어지는 정도의 충격을 견딜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지만, 실제 사용에서는 굳이 내충격성을 시험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주방 타일이나 석재 바닥에 칼날 끝부분이 먼저 떨어지는 상황은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실제 사용해 보니 가볍고 그립감이 편한 편

직접 잡아보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장점은 무게입니다. 금속 가위에 비해 상당히 가볍기 때문에 식탁에서 음식을 잘게 잘라 먹거나 간단한 식재료를 손질할 때 부담이 적습니다. 손잡이는 PP 소재로 만들어져 있고 손가락을 넣는 공간도 넉넉합니다.

새 상품인데, 오염이 묻어 있어서 좀 찝찝...가격이 싸니까 대충 닦아 썼습니다만...테무는 이런게 문제긴하죠. 복불복

세라믹 가위의 손잡이에는 미끄럼을 줄이기 위한 형태가 적용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손에 무리가 적도록 곡선형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손잡이 구멍이 비교적 커 특정 손가락만 정확하게 끼워야 하는 구조도 아닙니다. 제조사에서는 양손잡이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특징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격을 고려하면 일상적인 식품 절단용으로는 구성 자체가 꽤 괜찮았습니다.

  • 전체적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입니다.
  • 15cm 정도라 식탁용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입니다.
  • 민트그린 색상이 세라믹의 흰색 칼날과 잘 어울립니다.
  • 손잡이가 넓어 손가락을 넣고 빼기 편합니다.
  • 물에 닿아도 금속 칼날처럼 녹을 걱정이 적습니다.
  • 날 끝이 지나치게 뾰족하지 않게 마감되어 있습니다.
  • 별도의 보호 케이스가 있어 보관하기 편합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부분은 케이스가 있다는 점입니다. 세라믹 가위는 금속 가위보다 칼날 충격에 주의해야 하는데 투명한 보호 케이스를 씌워 놓으면 서랍 안에서 다른 조리도구와 직접 부딪히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 날이 그대로 노출되지 않는다는 점도 좋습니다.

세라믹 가위로 잘라야 하는 것과 피해야 하는 것

세라믹 가위라고 해서 일반 주방가위를 완전히 대체하는 제품으로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오히려 용도를 나눠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부드러운 음식이나 얇은 식재료를 정밀하게 자르는 데 사용하고 단단한 뼈나 냉동식품은 기존 금속 주방가위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제조사에서 안내하는 주의사항도 세라믹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사용 전 아래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냉동 상태의 단단한 음식은 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닭뼈나 생선의 굵은 뼈를 자르는 용도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 가위날을 이용해 음식물을 비틀거나 들어 올리지 않아야 합니다.
  • 마늘처럼 단단한 재료를 칼날 옆면으로 눌러 으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도마나 식기에 날을 강하게 두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어린이가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 세척 후에는 다른 금속 조리도구와 부딪히지 않게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김이나 채소, 부드러운 육류, 조리된 음식처럼 큰 힘을 필요로 하지 않는 식재료를 잘라 먹을 때 활용도가 높습니다. 반대로 냉동 고기나 갈비뼈, 게껍데기처럼 강한 힘이 필요한 재료를 억지로 자르면 세라믹 날이 깨지거나 이가 나갈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2천 원대 세라믹 가위의 장점과 아쉬운 점

가격을 생각하면 만족도가 꽤 높은 제품입니다. 특히 기존에 금속 주방가위만 사용해 봤다면 세라믹 특유의 가벼움이 꽤 새롭게 느껴집니다. 녹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것도 물을 자주 사용하는 주방에서는 분명한 장점입니다.

테무는 구입후 받기 전까지 가격이 내려가면 내려간 만큼 환불해 줘요. 5백원 정도 더 환불 받아서, 실제 구매가격은 1500원대입니다. 이 정도면 불만 가지면 안되죠. ㅎ

반면 범용성에서는 금속 주방가위를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세라믹의 높은 경도는 장점이지만 재료를 비틀거나 억지로 벌리는 사용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결국 한 개의 가위로 모든 주방 작업을 해결하려는 사람보다는 부드러운 식재료 전용 서브 가위를 원하는 사람에게 더 잘 맞습니다.

  • 장점: 가볍고 휴대와 보관이 편함
  • 장점: 세라믹 날이라 녹에 강함
  • 장점: 날 관리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음
  • 장점: 미끄럼을 고려한 PP 손잡이
  • 장점: 칼날 보호 케이스 제공
  • 장점: 2천 원대 구입 기준 가격 부담이 적음
  • 아쉬운 점: 뼈나 냉동식품 절단에는 부적합
  • 아쉬운 점: 비틀림이나 강한 충격에 주의해야 함
  • 아쉬운 점: 철제 다목적 주방가위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려움

테무에서 살 때 가격은 조금 지켜보는 것이 좋다

테무를 이용하다 보면 같은 상품도 접속 시점이나 할인 프로모션, 쿠폰 적용 여부 등에 따라 체감 가격이 달라질 때가 있습니다. 이 제품 역시 제가 구입했을 때는 3천 원대였지만 현재 가격이 반드시 같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배송도 국내 쇼핑몰의 당일배송이나 익일배송과 비교하면 시간이 걸리는 편이기 때문에 당장 필요한 제품이 아니라면 가격을 한두 번 확인한 뒤 주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히 할인 표시만 보고 곧바로 구입하기보다는 실제 결제 단계에서 적용되는 쿠폰과 최종 금액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 천 원짜리 제품이라 차이가 크지 않아 보이지만 여러 상품을 함께 구입하면 할인 조건에 따라 전체 결제 금액의 차이가 제법 커질 수 있습니다.

결론

세라믹 가위를 실제로 사용해 보니 가장 큰 장점은 가벼움, 녹에 강한 칼날, 적당한 크기, 편한 보관성이었습니다. 민트그린 손잡이와 흰색 세라믹 칼날의 조합도 깔끔하고, 날을 보호할 수 있는 투명 케이스가 제공된다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구입 당시 3천 원대였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간단한 식품 절단용 가위로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괜찮은 제품입니다.

다만 세라믹 가위를 튼튼한 철제 주방가위와 동일하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닭뼈나 생선뼈, 냉동식품처럼 단단한 재료를 자르거나 가위날을 비틀어 사용하는 작업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기존 금속 주방가위는 뼈나 단단한 식재료용으로 두고, 세라믹 가위는 채소나 조리된 음식, 부드러운 식재료를 자르는 용도로 나눠 사용하면 장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렴하면서 관리가 편한 서브 주방가위를 찾는다면 한 번쯤 사용해 볼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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